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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 2021.07.23
Score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알게 되었고 제목이 재밌어 보여서 선택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우반구는 프로그램이고, 좌반구는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뭔가 뚜렷한 특징이 없는 경우에는 결코 사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모든 것을 형태로만 대했다. 나도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데 나도 신경정신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장은 상실에 대해 얘기했다. 가지각색의 결핍을 가진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행복을 잃지 않았다. 우리가 뭐라고 그들이 가진 결핍에 대해 논할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 그들처럼 될 수 있고 현재 결핍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투렛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았으나, 오히려 투렛증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구체성이 기본이다. 구체성이란 현실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것이다.
연극은 통합된 인격을 지니고 무언가가 되는 힘이 있다.
스토리 자체는 흥미가 있었는데 의학 용어가 많이 나와서 단어를 하나하나 찾아보느라 책 읽는데 오래 걸렸다. 한 번만 읽기에는 어렵고 아쉬운 책인 것 같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환자와 건강한 사람 등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 간질 :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
- 엘도파 : 도파민성 뉴런의 변성으로 인한 진행성 운동 장애인 파킨슨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 저해 : 막아서 못 하도록 해침.
- 파킨슨병 : 흑질에서부터 선조체로 나가는 도파민 경로의 손상으로 인하여 느린 운동, 부정확한 조준, 운동 개시의 곤란, 근육의 경직 등이 초래되는 운동 장애.
- 항진 : 병세 따위가 심하여짐
- 수의운동 : 척추동물에서, 의지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 대뇌 겉질에 생긴 신경 자극으로 생기며, 보통 골격근에서 볼 수 있다.
- 공동편시 : 양쪽 눈동자가 계속 한쪽으로 곁눈질할 때와 같은 상태로 고정되는 일. 뇌출혈, 뇌중풍 발작 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 대뇌피질 : 대뇌 반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회백질의 얇은 층. 신경 세포체가 모여 있으며, 감각을 종합하고, 의지적인 운동 및 고도의 지적 기능을 담당한다.
- 별아교세포종 : 별 아교 세포로 이루어진 종양. 뇌에서 생긴 종양 중 가장 흔하며,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분류된다.
- 소강상태 : 소란이나 분란, 혼란 따위가 그치고 조금 잠잠한 상태
- 감압수술 : 압력을 줄여 주는 수술
- 야트막하다 : 조금 얕은 듯하다
- 총천연색 : 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색이라는 뜻으로, ‘천연색’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 도착(倒錯) : 본능이나 감정 또는 덕성의 이상(異常)으로 사회나 도덕에 어그러진 행동
- 증례 : 어떤 사실의 유무나 진위를 증명하는 예
- 이중맹검법 : 약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진짜 약과 가짜 약을 피검자에게 무작위로 주고, 효과를 판정하는 의사에게도 진짜와 가짜를 알리지 않고 시험한다. 환자의 심리 효과, 의사의 선입관, 개체의 차이 따위를 배제하여 약의 효력을 판정하는 방법이다.
- 심리 : 사실을 자세히 조사하여 처리함.
- 엽 :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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