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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독후감] “위험한 심리학” - 송형석

두두연 2022. 11.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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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이상한 사람과는 슬며시 거리 두기 오래갈 사람과는 편안한 거리 찾기 알면 알수록 싫어지는 사람이 있을 때, 그런데 그 사람을 하필 매일 마주쳐야 할 때. 나랑 정말 안 맞는 사람이 있을 때, 그런데 그 사람과 무언가를 함께해야 할 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한다. 대체 어떻게 해야 이들과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 《위험한 심리학》의 저자 송형석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려면 타인을 이해하고(이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이게 어렵다).” 2009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사람은 무조건 피해!”라고 말하는 대신, 그들의 마음 읽는 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그 근간이 되는 심리학 이론, ‘문제 인간’ 유형 및 대응법을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관계의 본질을 고민해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이다. 새롭게 출시된 개정증보판에서는 바뀐 상황에 맞춰 내용을 수정했으며, 10여 년의 내공이 더 쌓인 저자가 당시 제시할 수 없었던 해결책을 대폭 보강했다.
저자
송형석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18.04.20

2021.10.20 ~ 2021.10.21
Score ❤❤❤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책을 산 건지 뭔지 모르겠다. 집에 있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남을 봐야 한다”

 

“골치 아프게 원칙을 따지지 않고 원하는 것부터 제대로 하다 보면, 결론은 저절로 통하더라"

 

“선입견을 최대한 활용한다”

“자신이 세운 선입견들 간에 모순되는 부분에 집중하라”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을 보면서 떠오르는 순간적인 느낌을 놓치지 않고 일일이 기억해 둔다”

 

“상대방이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잘 들어줘야 한다.”

내가 이 책을 읽을 당시에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인데 지금의 나는 약간의 요령을 익힌 것 같다.
게으른 탓에 책을 읽고 바로 독후감을 쓰지 않아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그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성장한 것을 보면 시간차를 두고 독후감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 사람이 현재 보고 있는 것이 그 사람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둔하고 단순한 사람일수록 일상사에 관련된 평범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단순한 대답밖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대단하지 않은 질문에도 중요한 맥락을 잡아 진지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이들은 보통 생각이 깊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다.

“대화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상대방이 주로 쓰는 단어가 무엇인지 잡아낸 다음, 그 단어의 특성을 분석하라.”

“No, But, I don’t know 줄이기”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도록 노력하는 중인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각 잡고 얘기했을 때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지만 장난이 섞이면 나도 모르게 반박을 하고 있다. 조금 더 노력하자.

“나만의 특정 질문 만들어보기”

당신에게 꼭 이뤄졌으면 하는 꿈이 있다면? 같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 혹은 그럴듯해 보이는 내용만 보여주는 심리 검사는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 하다.”

여러 인격 장애가 있다. 자기애성 인격, 민감형 자기애성 인격, 히스테리성 인격, 경계성 인격 등.. 내가 어떠한 곳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는 못하겠다. 우리 엄마가 항상 강조하는 말 "겸손해라"

“내가 정말 옳았다고 생각한 일을 반성하게 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해 보기”

하루 정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저 올바르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강박증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지금의 내가 이렇지 않을까? 그렇다고 강박적으로 하는 건 아닌 거 같다. 그저 주변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고 그런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고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다.

“나의 단점도 인정하자”

인정하는 중이지만 그렇다고 고치려고 노력을 열심히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상대방이 나의 기대와 어딘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이면 기억해 두기”

내가 싫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나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다.